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가이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감라스탄(Gamla Stan)에서 중세 분위기를 느끼고, 바사 박물관(Vasa Museum)에서 17세기 전함의 웅장함을 감상하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2025년, 스톡홀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가이드를 참고해 알찬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1. 스톡홀름 여행의 하이라이트 – 감라스탄 & 바사 박물관

1) 감라스탄(Gamla Stan) – 스톡홀름의 역사적 중심지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인 감라스탄은 13세기에 형성된 중세 도시로, 좁은 골목길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감라스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스토르토리에트(Stortorget): 감라스탄의 중심 광장으로, 알록달록한 건물과 노벨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스톡홀름 왕궁(Kungliga Slottet): 스웨덴 국왕의 공식 거처로, 웅장한 건축물과 근위병 교대식이 볼거리입니다.
세인트 조지와 드래곤 동상: 중세 기사와 용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조각상입니다.
마르텐 트로치그 그렌(Mårten Trotzigs Gränd): 스톡홀름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너비 약 90cm)로, 인생샷 명소입니다.

2) 바사 박물관(Vasa Museum) – 세계 유일의 17세기 전함 전시관

바사 박물관은 1628년에 침몰한 전함 '바사호(Vasa)'를 복원하여 전시하는 곳으로, 스톡홀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 바사 박물관의 주요 전시

바사호(Vasa Ship): 95% 원형 그대로 보존된 69m 길이의 거대한 전함.
역사적 발굴 과정: 바사호는 1961년에 인양되었으며, 이를 복원하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원들의 생활 모습: 당시의 선원 유해 및 생활 도구, 의복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2025년 추천 스톡홀름 여행 일정

📆 3박 4일 추천 일정

1일차: 감라스탄 & 왕궁 투어

오전: 감라스탄 탐방 (스토르토리에트, 마르텐 트로치그 그렌, 성 니콜라이 대성당)
오후: 스톡홀름 왕궁 관람 & 근위병 교대식 관람
저녁: 감라스탄의 전통 레스토랑에서 스웨덴 요리 맛보기

2일차: 박물관 투어 & 스톡홀름 근교 방문

오전: 바사 박물관 관람
오후: ABBA 박물관 또는 노르딕 박물관 방문
저녁: 스톡홀름 지붕 위를 걸어보는 '루프탑 투어' 체험

3일차: 스톡홀름의 현대적 매력 탐방

오전: 쇠데르말름(Södermalm) 지역 탐방 (힙한 카페 & 빈티지 숍)
오후: 시청사 견학 & 전망대에서 스톡홀름 전경 감상
저녁: 미슐랭 레스토랑 또는 로컬 바에서 마무리

4일차: 자연 속에서 힐링

오전: 유르고르덴(Djurgården)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
오후: 보트 투어로 스톡홀름 군도(Islands) 탐방 후 공항 이동

3. 스톡홀름 여행 팁 (교통, 숙박, 예산)

✈ 교통 – 효율적인 이동 방법

SL 카드 구입: 스톡홀름의 지하철, 버스, 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보트 이용: 스톡홀름은 수상도시이므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도보 여행 추천: 감라스탄과 시내 주요 관광지는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숙박 – 어디서 머물면 좋을까?

럭셔리 호텔: 그랜드 호텔 스톡홀름(Grand Hôtel Stockholm) – 왕궁이 보이는 전망
가성비 호텔: 스칸딕 호텔(Scandic) –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은 체인 호텔
호스텔 & 저렴한 숙소: 제너레이터 스톡홀름(Generator Stockholm) –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 예산 – 하루 경비 예상

저렴한 여행: 80~120유로 (배낭여행, 호스텔 숙박)
중급 여행: 150~200유로 (3성급 호텔, 대중교통 이용)
럭셔리 여행: 300유로 이상 (고급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방문)

결론

스톡홀름은 감라스탄의 중세 분위기와 바사 박물관의 역사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세련된 현대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더해져, 누구나 만족할 만한 여행지가 됩니다. 2025년 스웨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가이드를 참고해 완벽한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강수라